전북특별자치도토탈관광 | 여행체험1번지 전북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성춘향과 이몽룡의 절절한 사랑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사랑의 도시 남원은 봄에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꼽은 ‘봄 농촌여행 코스 6선’에 꼽힐 정도로 따뜻한 날씨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가 있어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을 선사한다.

 남원 여행의 필수코스인 춘향테마파크, 광한루는 물론 다양한 국악공연도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국악의 고장답게 무더운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광한루원 음악회가 펼쳐진다. 쉽게 볼 수 없는 판소리 독창 및 기악독주 공연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춘향테마파크에서는 5월 5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남원창극 ‘춘향만리’ 공연도 진행되며 퓨전국악 버스킹 배우기 등 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가족여행지로도 제격이다.

남원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바로 식도락이다. 맛있는 음식이 많기로 유명한 전라도인 만큼 남원 음식 역시 맛이 뛰어나다. 남원의 문화 예술로 감성을 채운 후 따뜻한 식사 한 끼로 배까지 든든하게 채워보자.

 남원 현지인들이 인정하는 전북 남원 광한루 맛집 ‘신토불이’는 소머리국밥이 유명한 집이다. 남원에서 가장 오래된 국밥집 중 하나로 남원 3대 밥집으로 꼽힐 만큼 유명하다.

 추어탕거리와 함께 신토불이 소머리국밥은 남원 여행에서 가볼만한곳 중 하나로 꼽힌다. 국밥뿐만 아니라 김치와 밑반찬을 모두 직접 만들어 정갈하고 어머니의 토속적인 손맛을 느낄 수 있다.

광한루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으며 춘향테마파크와도 거리가 가깝다. 전날 여행의 숙취를 달래기 위해 단체여행객들이 해장하러 찾는 식당이기도 하다. 신토불이만의 방법으로 우려낸 육수로 타 지역 과는 다른 깊은 육수의 맛이 일품이다.

봄, 여름, 가을 시즌 인근에 위치한 남원 상록CC, 드라곤CC 등 골프장을 찾는 관광객들도 꼭 들리는 음식점이다. 홀이 넓어 단체 손님을 수용하기도 좋으며 맛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까지 완벽해 단골손님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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