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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국 관광객 유치 마케팅 재시동
작 성 자 관리자 등록일 2017/11/07/ 조   회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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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국 관광객 유치 마케팅 재시동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촉발된 한·중 갈등이 봉합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유커(중국인 관광객)의 한국관광 재개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제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6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국내 사드배치 결정 이후 1년 여간 진행되고 있는 중국의 금한령(禁韓令·한류수입제한령) 여파로 전북을 방문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여기에 외국인 전용 관광버스 탑승객수를 기준으로 개별관광객을 파악해보면 4.5% 정도 급감했다.

도 관계자는 “단체 관광객은 크게 줄었지만 개별관광객은 SIT브랜드 마케팅(특수목적관광단) 추진 등으로 다행히 크게 줄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금한령은 중국 자치단체와 전북도와의 교류행사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지난 8월 섬서성 치파오 교류행사와 지난달 중국 서예교류행사는 행사 협의 도중에 연기되거나 무산됐다. 앞서 4월 예정됐던 청도 학생과의 배드민턴 교류행사는 취소됐다.

하지만 도는 이번에 사드배치로 냉각됐던 한·중 관계가 정상화되는 움직임과 관련,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중국 측 동향 주시 및 준비단계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및 팸투어 추진 등 중국 관광객 모객을 위한 준비단계 △사드 금한령 해제에 따른 본격적인 단체관광객 모객 등 3단계로 중국 관광객 유치계획을 세우고 있다. 세부활동계획으로는 오는 8일과 9일 중국어 관광통역사 협의회를 초청해 전주와 남원 등지에서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중국 쿤밍(昆明)에서 열리는 중국 여유교역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중국 최대의 관광 전문 박람회인 이 행사에서 중국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전북의 관광상품을 홍보하기로 했다.

다음달 18일부터 23일까지는 사천성에서 중국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는 이 설명회에 참석한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음달 22일에는 중국불교계 관계자와 신도 100여명을 초청해 종교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중국 현지여행사에 도내 관광지와 숙박시설, 음식, 축제 등에 관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기 위해 메일링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청주·무안공항과 연계한 단체관광삭품 개발, 전북현대축구단과 태권도 등과 연계된 관광상품 개발 등을 모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언론에서 연내 금한령 해제 분위기를 보도하고 있으나, 중국측의 입장이 아직 명확하게 파악되진 않는다”며 “그러나 도에서는 연내 금한령 해제가 있으리라는 예측하에 대응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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