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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해방구'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작 성 자 관리자 등록일 2017/04/27/ 조   회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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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해방구'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역대 최다인 세계 58개국 229편 상영
 

‘영화 표현의 해방구’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7일 개막, 다음 달 6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디지털, 대안, 독립영화를 앞세운 전주국제영화제(JIFF)의 18번째 시네마여행을 시작하는 것. 영화제에선 역대 최다인 세계 58개국 229편(장편 179편, 단편 50편)이 상영된다.
헝가리 출신 일디코 엔에디 감독의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또. ‘워터보이즈’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 감독 야구치 시노부의 ‘서바이벌 패밀리’가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일디코 앤예디 감독의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 몸과 영혼’은 모든 것이 낯설고 조심스러운 여자와 어느새 사랑에 빠진다는 신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진정한 교감이 무엇이고 타인 속으로 들어가는 길을 안내하는 영화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이다.
폐막작은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경쾌한 코미디 재난 영화 ‘서바이벌 패밀리’가 선정됐다.
동경에 거주하는 한 가족이 갑작스런 전기 공급 중단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도시를 탈출해 어머니의 고향으로 긴 여정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국내에서 사드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를 처음으로 조명한 작품으로 알려진 다큐멘터리 ‘파란나비효과’(감독 박문칠)가 한국 경쟁 부문을 통해 공개된다. 지난해 7월 경북 성주가 사드 배치 적격지로 결정되며 시작된 반대 투쟁을 담은 작품이다.

개막식은 프랑스 배우 에두아르 바에르와 방송인 박혜진이 진행한다. 바에르는 이번 영화제에 출품된 ‘파리의 밤이 열리면’의 주연배우 겸 감독으로, 칸국제영화제 사회를 맡기도 했다.
전주 돔 상영의 다채로움이 가장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도 영화의 거리 내에서 펼쳐지는 전주국제영화제는 편리한 동선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보다 밀도 있는 환경과 함께 친화적인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는 것.
전주 돔으로 마련된 ‘전주 돔 상영’은 영화 상영과 공연이 결합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미디, 실화,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와 공연이 특히 눈길을 모은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7’은 투자 작품 3개를 한국영화을 선보인다. 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재능을 찾아내고 주류 영화에 미학적 충격을 가할 작품을 발굴한다.
이창재 감독의 ‘N 프로젝트’, 김양희 감독의 ‘시인의 사랑’, 김대환 감독의 ‘초행’이 그 주인공으로, 연출자의 개성과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의 거리, 전주 라운지 내 팝업 스토어, 남부시장 청년몰 등에서 상영작 100편에서 받은 영감을 기초로 한국의 디자인 신(scene)을 이끌어가는 100명의 그래픽 디자이너가 디자인 한 포스터를 전시한다. 특별전은 12편의 영화가 소개되는 송길한 작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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