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일본 최대 관광시장인 도쿄에서 전북광장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일본 관광객 전북 유치를 위해 지난 14일 도쿄 핫포엔(八芳園)에서 일본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관광업계, 미디어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해 전북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K문화·관광 수도 전북 전통문화와 문화유산, 한류체험 등 14개 시군의 관광 자원을 설명하고, 주요 축제 및 미식관광, 생태 관광 등 전북 주요 테마관광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통해 전북 특화 관광 자원을 알렸으며, 일본 특수목적관광(SIT) 교류단 전북 유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15일에는 도쿄 신오쿠보 코리아타운에서 전북 관광 홍보 마케팅과 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도는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HIS 등 일본 여행사와 간담회를 추진해 전라북도 관광시책을 안내하고, 관광객 맞춤형 코스 개발, 관광 홍보를 다각화하기로 협의했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현지에서 열린 전북관광 설명회는 일본 관광수요를 전북도로 끌어들이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일본 여행사와 함께 관광객 수요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전북을 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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